아멘. 감사합니다.
기도해 주셔서 북쪽 단기선교를 은혜가운데 잘 마치고... 
 
그리고 12월 초 방문했고 9년째 정기적으로 사역하고 있는 남쪽 미얀마 이주난민 지역을 또다시 어제 오늘 무사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영광비전센터(교회) 건축현황과, 장로님 아들 결혼식, 쌀 마스크 전달 등을 하였습니다. 
 
또한 특별히 이번에는 현재 실제 미얀마 상황들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현재 태국 국경쪽인 미얀마 이주민 지역에 비하면 10분 1 이상 힘들고 비참한 현실입니다.  
 
사실 저희 방콕 학사관에서 생활하는 베드로(고등학교 1학년) 아버지가 미얀마에서 넘어온 전도사님인데 매년 정기적으로 미얀마 국경을 넘어 복음을 전하고 돕고 있습니다....외국인이 여권을 가지고 공식적으로 넘어갈 수 없는 국경인데(특별히 한국인)...최근에는 미얀마 내전과 코로나 19로 더 어려운 상황이구요. 
 
그런데 이번에는 올해 우리가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고 도울수 있는 실제적인 부분들, 그리고 함께 국경을 넘어 미얀마에 들어갈수 있는 구체적인 대화와 계획들을 세우고 이야기했습니다.  
 
다음 2월 초에 다시 방문을 해야 하는데 그때는 더 구체적인 계획들이 이야기 될것 같은데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저희가 가는 지역이 상당히 많은 부분이 흙길이였는데(작년 12월까지) 올 1월 초에 도로포장이 거의 되어서... 문명은 발달하지만 이제는 또다른 자연의 모습들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한편으로는 아쉬웠습니다. 
 
내일도 우리의 형편과 육신은 힘들고 어렵더라도 우리 주님 때문에 행복하고 소망있는 주일 되시고 복음을 전해야 하는 선교적 사명 때문에 우리의 심장이 뛰기를 기원합니다. 
 
2022년 1월 17일 토요일 늦은 밤에..
태국에서 복음에 빚진자 황진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