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귀한 사랑과 기도로 코로나 시대지만 사명 잘 감당하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금년 8월 15일은 2001년 8월 15일 태국 치앙마이에 첫발을 딛었던 날이요, 20년 선교사역을 마치고 21년을 출발하는 첫날이었습니다.

그동안 귀한 화순중부교회 선교위원회의 변함없는 기도와 사랑때문이었음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의 10년을 향하여 변함없는 파트너십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한 일은 제21회 언더우드 선교사 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하는 언더우드 선교상에 추천을 받고 결심까지 올라갔던 일입니다. 전 세계에 흩어져서 사역하고 계시는 훌륭한 선교사님들이 많이 계시는데 결심에 올라 그동안 다음세대를 향한 교육사역과 복음사역, 그리고 문화찬양사역과 NGO 사역등에 의미가 있었음을 인하여 감사하는 시간이었고 아울러 앞으로의 10년을 좀 더 효과적이며 성공적인 선교를 어떻게 해야할 지 방향을 잡게 해주신 귀한 기회였습니다. 비록 입상하지는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사역할 것입니다.

 [기도제목입니다]

1. 치앙마이 사랑의 교회가 비대면 예배에서 대면예배로 마음껏 전도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올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 율로기아 크리스천 스쿨이 비대면 수업중인데 대면수업으로, 어린이집에서 올라온 태국 자녀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태국 현지 학생들이 30명 이상 등록하여 수업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3. 사랑의 어린이집이 코로나로 인해 강제 휴원중에 있습니다. 35명 정원이 채워져서 부흥 중에 있었고 70명으로 정원을 확대시키는 단계였는데 잠시 멈추게 되었습니다. 하루빨리 정상화 되어 더 많은 아이들이 복음을 듣고 훌륭한 크리스천 리더로 자라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율로기아 크리스천 스쿨로 올라와서 하나님을 잘 믿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4. 하나님의 자비의 집 고아원 학생들을 위한 컴퓨터 설치와 공부방 시설을 위해 준비가 완료되어, 한국과의 원격 교육을 실시해야 하는데 지역간 락다운으로 인해 설치해 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상적으로 모든 것이 설치되어 한국어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컨텐츠로 고아원 자녀들의 삶의 퀄리티가 높아지고 훌륭한 인재들을 배출시킬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5. 율로기아 문화찬양사역(파얍대학교, 율로기아 문화센터, 메조대학교, 치앙마이 대학교, 라찻팟 대학교)이 코로나로 인해 모임을 갖기가 원할치 못합니다. 잘 모일 수 있도록 환경을 바꿔주시길 기도해주세요!

6. 이곳에서 동역하고 있는 3가정(김택곤, 남선희, 오원준, 김한별, 도형래 조선숙 선교사)안에 코로나로부터 안전을 허락하시고 맡겨진 사역 잘 감당하며 자녀들의 진학 등 재정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추신: 9월 중순 저희 부부가 일시 귀국을 하게 됩니다. 2년 동안 방문을 못해서 처리해야 할 일들이 너무도 많이 밀려있습니다. 어려우시겠지만 기회가 되면 찾아뵙고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